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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화해' 尹, 이준석 모는 전기차 타고 평택 소방관 빈소로

송고시간2022-01-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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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극한 대치 끝에 전격적으로 화해한 뒤 경기 평택에서 순직한 소방관 빈소로 함께 이동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모는 차를 타고 평택으로 이동, 조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와 극적으로 화해한 후 "오늘 후보님이 의총 직후 평택에 가시는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제가 국민의힘 대표로서, 그리고 택시 운전 면허증을 가진 사람으로서 후보님을 손님으로 모셔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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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직후 李 '깜짝 제안'에 尹 '엄지 척'…李 "이렇게 쉬운 걸"

윤석열, 이준석 모는 전기차 타고 평택 소방관 빈소로
윤석열, 이준석 모는 전기차 타고 평택 소방관 빈소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저녁 의원총회가 끝난 뒤 이준석 대표가 직접 운전하는 차를 타고 평택 소방관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22.1.6 2022.1.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극한 대치 끝에 전격적으로 화해한 뒤 경기 평택에서 순직한 소방관 빈소로 함께 이동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모는 차를 타고 평택으로 이동, 조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와 극적으로 화해한 후 "오늘 후보님이 의총 직후 평택에 가시는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제가 국민의힘 대표로서, 그리고 택시 운전 면허증을 가진 사람으로서 후보님을 손님으로 모셔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의총장에서 이 대표 발언을 듣고 있던 윤 후보가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였다.

의원들이 일제히 손뼉을 치며 환호하자 이 대표는 "이렇게 쉬운 걸 말입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출고해 수행 기사 없이 출퇴근용으로 써오던 전기차 아이오닉에 윤 후보를 태워 평택으로 출발했다. 뒷자리에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영세 사무총장이 앉았다.

윤석열-이준석, 같은 차 타고 나란히 퇴근
윤석열-이준석, 같은 차 타고 나란히 퇴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같은 차를 타고 국회를 나서고 있다. 2022.1.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hanjh@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VBkudMYzn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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