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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숨진 미 필라델피아 화재는 다섯살 불장난 탓"

송고시간2022-01-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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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난 5일(현지시간) 모두 12명의 인명을 앗아간 미국 필라델피아 공공 연립주택 화재는 5세 어린이의 장난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P통신은 6일 관계당국이 이번 화재가 당시 라이터를 갖고 놀던 5살 아이가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붙인 것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전국화재보호협회(NFPA)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017년 뉴욕 브롱크스 인근 아파트에서 13명이 숨진 이후 미 주거용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사망자가 많은 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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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사망한 미 필라델피아 연립주택 화재 참사 현장
13명 사망한 미 필라델피아 연립주택 화재 참사 현장

(필라델피아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페어몬트 지역의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와 경찰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이곳 2층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어린이 7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참사 중 하나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022.1.6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 5일(현지시간) 모두 12명의 인명을 앗아간 미국 필라델피아 공공 연립주택 화재는 5세 어린이의 장난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P통신은 6일 관계당국이 이번 화재가 당시 라이터를 갖고 놀던 5살 아이가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붙인 것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역 언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필라델피아시와 연방 수사관들이 이번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신청한 수색영장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래리 크라스너 필라델피아 지방검사장의 대변인이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화재 현장은 복잡하다며 화재 원인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전날 새벽 페어몬트 지역에 있는 3층짜리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어린이 8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애초 사망자 수를 13명으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이를 정정했다.

미 전국화재보호협회(NFPA)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017년 뉴욕 브롱크스 인근 아파트에서 13명이 숨진 이후 미 주거용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사망자가 많은 참사다.

nomad@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x_6wXSg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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