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근혜 옥중서간집 '베스트셀러 1위'…60대 이상 독자 우르르
송고시간2022-01-07 11:34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 책이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공개됐습니다. 서점에 배포되기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서점가에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이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는데요.
여성 10.5%를 합하면 전체 독자의 36.2%가 60대 이상이었으며.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친형 간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이 98계단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분야 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1/07 11: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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