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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 증가세 둔화…학생 확진자 감소세

송고시간2022-0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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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학원과 독서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효력을 정지한 후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법원이 학원·독서실의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한 이후인 지난 5∼7일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매일 0.3%포인트씩 증가했다.

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학생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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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접종률 변화 추이 더 봐야"

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 증가세 둔화…학생 확진자 감소세
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 증가세 둔화…학생 확진자 감소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법원이 학원과 독서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효력을 정지한 후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법원이 학원·독서실의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한 이후인 지난 5∼7일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매일 0.3%포인트씩 증가했다.

주말이 지나고 난 후인 이날은 지난 7일보다 1차 접종률이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직전 주인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1차 접종률이 0.8∼1.6%포인트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작다.

청소년 예방 접종률 현황
청소년 예방 접종률 현황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기준으로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7.1%이며 2차 접종률은 58.6%다.

다만 교육부는 학원·독서실 방역패스 효력정지 결정이 백신 접종률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아직은 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지금 상황에서 변화를 예단해서 말하기는 힘들다"며 "여러 가지 사항이 있기 때문에 접종률은 조금 더 추이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학생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6∼9일 전국 유·초·중·고 학생 일평균 확진자는 340.5명이었다.

일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22일 959.3명에서 같은 달 23∼29일 775.4명, 지난달 30일∼이달 5일 544.0명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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