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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 안한 걸그룹 중국인 멤버 중국으로…"학업상 이유"[영상]

송고시간2022-0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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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X-78T9gRek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최근 논란이 됐죠.

6인조인 에버글로우의 멤버들은 최근 팬 사인회에서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큰절했지만, 중국인 멤버인 이런(왕이런)은 혼자 두 손을 모으고 선 채로 인사해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이 국내 활동을 잠시 쉬고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런은 이달 중순부터 2월 말까지 학업상의 이유로 중국에 다녀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가족과도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9일 이런을 두둔했습니다.

드라마 등 문화 상품은 포용적이어야 하며, 한국인들의 비판은 한국 문화 확산에 걸림돌이 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 환구시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2020년 8월에 에버글로우가 한국 군인을 상대로 위문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로부터 소속사가 징계를 받았던 사례를 끄집어냈는데요.

서 교수는 "중국인의 무릎 꿇지 않는 전통은 한국에서도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분단 상황에서 한국의 군대 위문 문화는 이해하려 들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남이경>

<영상 : 유튜브·웨이보·인스타그램·페이스북>

큰절 안한 걸그룹 중국인 멤버 중국으로…"학업상 이유"[영상]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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