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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 존경…K문화 저력보여줘"

송고시간2022-01-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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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를 연기한 오영수(78)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은 것에 대해 "우리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축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의 쾌거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앞세운 'K 문화'가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배우 오영수 님의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 여정이 결국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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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묵직한 메시지…극한게임 이면에 '함께'의 삶 말해"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연기상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연기상

(서울=연합뉴스)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오영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을 연기한 오영수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2.1.10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를 연기한 오영수(78)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은 것에 대해 "우리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축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의 쾌거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앞세운 'K 문화'가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배우 오영수 님의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 여정이 결국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은 이미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의 기록을 세웠다"며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징어 게임'이 전하는 메시지는 묵직하다. 겉으로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극한 게임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서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인간다움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함께'의 삶을 깊이 있게 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지만 우리의 자부심과 위상을 드높인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여러분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정재 배우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hysup@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upRzIY2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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