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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스템 횡령범' 아버지 자택서 금괴 254개 '우르르'

송고시간2022-01-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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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H96m9LwTUg

(서울=연합뉴스)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저녁 4시간 20여 분 동안 이씨의 아버지와 아내, 여동생의 주거지 세 곳을 압수 수색했는데요. 이중 그의 아버지 주거지에서 1kg 금괴 254개가 추가로 나온 것입니다.

이로써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사들인 금괴 851개 중 755개를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가족들의 범행 공모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씨의 아내와 처제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공모 여부 등에 대해 조사받은 바 있는데요.

이씨는 횡령금으로 7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작년 12월 잠적 전에는 자신이 소유하던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한 채씩 증여하고 건물에 묶여있던 대출금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씨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총 335억 원을 빼돌렸다가 반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씨의 횡령 금액을 기존 1천 880억 원에서 2천 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한편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중입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남이경>

<영상 : 연합뉴스TV>

[영상] '오스템 횡령범' 아버지 자택서 금괴 254개 '우르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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