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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앞둔 아프간인 만난 김총리 "다각적으로 자립 지원"

송고시간2022-01-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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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환담했다.

김 총리는 이날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우수하게 수행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6명들을 만나 "문화도 언어도 다른 낯선 땅에 와서 여러 어려운 점이 많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이 한국 사회에 순조롭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진천에 이어 여수까지 이어지고 있는 국민과 기업·단체들의 따뜻한 응원과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8월 아프간의 일촉즉발 위기를 뚫고 수행한 '미라클작전'의 완성은 국민 여러분께 달려 있다. 각 지역에 정착하게 될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첫걸음을 응원해주시고 지역 사회에서 따뜻하게 보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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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교육 후 정착…"각 지역사회서 따뜻하게 보듬어주길"

아프간인 정착교육 현장 방문한 김부겸 총리
아프간인 정착교육 현장 방문한 김부겸 총리

(여수=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착교육 현장 점검으로 임시 생활시설인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사회통합프로그램평가 우수자들과 간담회하고 있다. 2022.1.1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환담했다.

김 총리는 이날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우수하게 수행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6명들을 만나 "문화도 언어도 다른 낯선 땅에 와서 여러 어려운 점이 많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이 한국 사회에 순조롭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어 교육과 함께 생활법률, 금융경제, 범죄예방과 관련한 생활지식을 익히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 법, 생활관습 관련 교육도 받고 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2월까지 이곳에 머물고 이후에는 직업, 학교 등에 따라 각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 정부는 초기 정착에 필요한 주거·의료·보육 등 기초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진천에 이어 여수까지 이어지고 있는 국민과 기업·단체들의 따뜻한 응원과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8월 아프간의 일촉즉발 위기를 뚫고 수행한 '미라클작전'의 완성은 국민 여러분께 달려 있다. 각 지역에 정착하게 될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첫걸음을 응원해주시고 지역 사회에서 따뜻하게 보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아프간 어린이 17명이 한국어 교육을 받는 유아반 수업현장을 참관하고 어린이들과 한국어 강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 당시인 작년 9월에도 이들을 만난 바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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