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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갈라파고스 화산 폭발…"귀한 몸 분홍 이구아나를 지켜라"

송고시간2022-01-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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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Sy1Ql-gfQA

(서울=연합뉴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울프 화산이 7년 만에 분화했습니다.

울프 화산은 멸종위기종인 분홍 이구아나의 전 세계 유일 서식지인데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관리 당국은 7일(현지시간) "어제 자정 무렵 이사벨라섬 북쪽 울프 화산의 분화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산이 뿜어낸 연기와 재 기둥이 1천900∼3천800m 상공까지 치솟아 섬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공원 측은 설명했는데요.

다행히 화산 분화 지역이 거주지역에서 100㎞ 이상 떨어져 있는 데다 용암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어 주민은 물론 분홍 이구아나 서식지도 위험 지역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프 화산의 이전 폭발은 7년 전인 2015년이었는데요.

33년 만이었던 당시 분화 때도 분홍 이구아나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으나 피해는 없었습니다.

분홍 이구아나는 1986년 처음 발견돼 2009년 독립 종으로 인정된 희귀종으로, 지난해 8월 연구팀은 이 동물이 단 211마리만 남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남이경>

<영상 : 로이터>

[영상] 갈라파고스 화산 폭발…"귀한 몸 분홍 이구아나를 지켜라"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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