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제 68명 확진…진천 육가공업체 등 연쇄감염 지속
송고시간2022-01-12 09:13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11일 하루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발생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진천이 27명씩이고, 충주·괴산 각 6명, 제천·증평 각 1명이다.
이들 중 72.1%인 49명이 돌파감염 사례다.
55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이고, 11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 입국자도 2명 있다.
진천의 한 육가공업체에서는 1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16명이 외국인이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6일 감염자가 처음 나온 뒤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교직원 사적모임과 관련해서도 진천에서 3명(누적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종교시설 관련 3명(〃 31명), 상당구 중학교 관련 1명(〃 13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1명(〃 12명) 등이 확진됐다.
또 충주에서 초등학교와 관련한 감염자도 3명(〃 38명)이 더 나왔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만2천202명으로 늘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159만1천483명 기준)은 2차 85.9%, 3차 45.3%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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