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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李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사망에 "오싹하고 섬뜩"

송고시간2022-01-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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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의당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보한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장혜영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의혹 관련 인물들의 갑작스런 죽음만 벌써 세 번째"라며 "우연의 연속이라고 보기에는 참으로 오싹하고 섬뜩한 우연"이라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것이 지난해 10월이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이 관련 중요 제보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만 들려왔다"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와 아주 비슷한 패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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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장혜영 의원
발언하는 장혜영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정의당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보한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장혜영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의혹 관련 인물들의 갑작스런 죽음만 벌써 세 번째"라며 "우연의 연속이라고 보기에는 참으로 오싹하고 섬뜩한 우연"이라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것이 지난해 10월이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이 관련 중요 제보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만 들려왔다"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와 아주 비슷한 패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받겠다고 큰소리만 치고 있는 특검은 감감무소식"이라며 "대장동 게이트와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두 명이 아니라 세 명이라니, 상식적으로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섭다"며 "대선이 호러물이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이재명 후보의 진실을 알고 싶다. 국민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썼다.

숨진 채 발견된 이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모 변호사에게 수임료로 현금과 주식 등 20억원을 줬다며, 관련 녹취록을 친문 성향 단체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에 제보했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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