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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아파트 외벽 붕괴에 "근본원인 조사·안전대책 강화"(종합)

송고시간2022-01-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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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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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처 경각심 갖고 국민보호 책임 다하도록 공직기강 확립해야"

안팎에서 붕괴
안팎에서 붕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 이틀째를 맞은 12일 당국은 안전진단을 거쳐 실종자 수색 재개를 결정하기로 했다. 신축 공사 중인 이 아파트의 1개 동 옥상에서 전날 콘크리트 타설 중 28∼34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의 모습. 2022.1.12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국민보호의 책임을 다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도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작업자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상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식 사과를 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jpar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0xUAQrxX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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