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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티가 아닌 줄"…불끄러 나섰다 또 '불지른' 英총리

송고시간2022-01-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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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TEnVfZ2xz4

(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 봉쇄 중 '뒷마당 술파티'에 참석했다가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몰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스텝이 계속 꼬이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 5월 20일 아내 캐리 존슨, 직원 17명과 함께 총리관저의 마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아랑곳 없이 와인파티를 한 것이 드러나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른바 '파티게이트'를 수습하기 위해 의회에서 공식으로 사과를 했는데, 그만 또 실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존슨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정례 하원 총리 질의응답(PMQ)에 출석해 당일 자신은 오후 6시가 갓 지난 시간 총리실 뒷마당에 가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25분 후에 사무실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규정을 만드는 사람들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 국민이 분노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파티에 관해 나에게 책임이 있다"는 요지로 몸을 낮췄습니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당일 행사가 "파티가 아니라" 업무행사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해 또 야당 의원들의 야유를 샀습니다.

그의 주장은 총리실 수석비서인 마틴 레이널즈가 총리실 직원 100명 이상에게 당일 행사에 앞서 "각자 마실 술을 들고 오라"며 이메일을 보낸 것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비웃음만 샀습니다.

노동당 등 야당에서는 존슨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고 더 거세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문근미>

<영상 : 로이터>

[영상] "파티가 아닌 줄"…불끄러 나섰다 또 '불지른' 英총리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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