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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까지 '칼바람' 동반 매서운 한파…낮부터 풀려

송고시간2022-0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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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금요일인 14일 아침에도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사이에 분포했는데 바람까지 매섭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에서 영하 5도 사이였다.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람이 비교적 온난한 서풍으로 바뀌어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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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8~-2도…낮엔 -1~7도로 어제보다 5도 올라

빙벽으로 변한 홍제천 인공폭포
빙벽으로 변한 홍제천 인공폭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1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얼어있다. 2022.1.12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14일 아침에도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사이에 분포했는데 바람까지 매섭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에서 영하 5도 사이였다.

오전 8시 현재 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는 기온이 영하 16.9도밖에 안 된다.

서울은 영하 10.0도, 인천은 영하 8.3도, 대전은 영하 10.4도, 광주는 영하 4.9도, 대구는 영하 6.2도, 울산은 영하 6.9도, 부산은 영하 5.4도다.

우리나라 서쪽인 중국 상하이 부근엔 이동성 고기압이 있고 동북쪽엔 저기압이 자리한 상황으로 두 기압 사이 북서풍이 매우 빠르게 불면서 추위를 몰고 왔다.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람이 비교적 온난한 서풍으로 바뀌어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겠다.

14일 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로 13일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

다만 바람이 계속 세게 불면서 낮에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3~4도 낮겠다.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은 차가울 뿐 아니라 건조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 대기가 매우 메말랐다.

13일 서울과 경기남부 일부에도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 강릉·동해·삼척 평지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영동과 경북, 경남해안 건조특보는 상당 기간 해제되지 않고 있는데 경남 창원과 김해는 지난달 30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태백산맥 동쪽 지역은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데다가 우리나라에 서풍이 계속 불어올 것으로 보여 대기가 건조한 상황이 이어지겠다. 서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푄현상 때문에 건조해진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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