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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임기 마치면 어려운 분들 위해 봉사하고 싶다"

송고시간2022-0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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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제가 요즘 총리 임기가 끝나면 무슨 일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저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포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푼 사람들에게 주는 것으로, 김 총리는 "(퇴임 후에는) 다른 거창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바로 수상자 여러분이 이미 매일매일하고 계신 일을 도와드리고 싶다는 것이 저의 오랜 희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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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약자에 더 고통…포용적 회복의 길에 누구도 소외 안돼"

선행 시민들 대상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김총리 "임기 마치면 어려운 분들 위해 봉사하고 싶다"
김총리 "임기 마치면 어려운 분들 위해 봉사하고 싶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제가 요즘 총리 임기가 끝나면 무슨 일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저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포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푼 사람들에게 주는 것으로, 김 총리는 "(퇴임 후에는) 다른 거창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바로 수상자 여러분이 이미 매일매일하고 계신 일을 도와드리고 싶다는 것이 저의 오랜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여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우리 공동체가 이만큼 지탱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여러분께 전해 드린 상에 국민들의 깊은 감사와 존경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가장 어렵고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고통이 찾아왔다"며 "포용적 회복의 길에서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 포용적 회복만이 온전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27년간 의사로서 지체장애·뇌전증 환자를 돕고 필리핀·네팔 등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해온 박철성(62)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독거노인과 어려운 학생들에게 3억5천여만원을 기부하고 7만5천권의 도서를 기증한 출판사 대표 진욱상 씨 등 2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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