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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방역강화…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

송고시간2022-0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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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도 금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설 연휴 기차·자가용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철도 승차권은 창가쪽 좌석만 판매하고, 모든 승차권 예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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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취식 금지·휴게소 등 9곳엔 검사소 설치

기차 탑승 전 발열체크…24일부터 2주간 요양시설 접촉면회 금지

질병청콜센터 24시간 상담…"고령부모 3차접종 전이라면 귀향 자제"

설 연휴 승차권 잔여석 구매
설 연휴 승차권 잔여석 구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설 연휴 열차승차권 잔여석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1.1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도 금지된다.

또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 등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설 연휴 기차·자가용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철도 승차권은 창가쪽 좌석만 판매하고, 모든 승차권 예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탑승 전에는 발열 체크를 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든 음식류는 포장만 허용하고 실내 취식은 금지된다.

안성·이천·용인·내린천·횡성·백양사·함평천지 휴게소와 김천구미 KTX역, 전주고속터미널 인근 실내배드민턴장 등 9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돼 이동 중에라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래픽] 설 특별방역대책 주요내용
[그래픽] 설 특별방역대책 주요내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설연휴 특별방역'도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대규모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 행위를 금지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요양시설·요양병원에서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접촉면회가 금지되며, 사전예약을 통한 비대면 면회만 가능하다. 단, 임종과 같이 긴박한 경우에는 해당 기관 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성묘·봉안시설의 경우,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17일간 제례실을 폐쇄하며, 실내 봉안시설과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24시간 운영되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연휴 기간 자가격리나 해외입국 절차,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상담도 이뤄진다.

정부는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백신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로 방문해달라"며 "만약 고령의 부모님이 미접종 또는 3차 접종 전이라면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TdldoAZ-PQM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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