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오늘 일정 공식복귀…광주 붕괴사고 희생자 조문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7일 '칩거'를 마치고 대선 레이스에 공식 복귀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지난 12일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한 뒤 '숙고'에 들어간지 닷새만이다.

심 후보는 다만 16일에도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한다.

심 후보는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진보 정치 현실에 대한 진단과 전면 쇄신의 필요성, 자신이 생각하는 위기 타개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gogog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1/17 0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