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 타계

송고시간2022-01-16 22:58

beta
세 줄 요약

2020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케이타 전 대통령의 가족들은 그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바마코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지난 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케이타는 두 번째 임기 2년 차이던 지난 2020년 젊은 군인들의 쿠데타로 축출됐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의 2015년 10월의 모습.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의 2015년 10월의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2020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케이타 전 대통령의 가족들은 그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바마코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다만, 케이타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케이타는 두 번째 임기 2년 차이던 지난 2020년 젊은 군인들의 쿠데타로 축출됐다.

당시 말리에서는 정부의 무장세력 대응 미숙과 경제 실패 등을 비판하는 시위가 잇따랐었다.

권력을 장악한 군부는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케이타 전 대통령을 석방한 뒤에도 그를 철저하게 감시해왔다.

케이타 전 대통령은 권좌에서 물러난 뒤 뇌졸중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meolaki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