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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부산 방문…창업자 등과 만나 표심 공략(종합)

송고시간2022-0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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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7일 부산을 방문,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하고 청년창업가 등을 잇달아 만나 표심을 공략했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예타는 이미 면제됐다는 자신의 전날 페이스북 글에 대해 "특별법상 자동 면제는 아니다"고 한 국민의힘 비판 및 일부 언론 보도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재반박했다.

송 대표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한 식당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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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예타, 사실상 이미 면제"

부산 선대위 발언하는 송영길
부산 선대위 발언하는 송영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7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강병철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7일 부산을 방문,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하고 청년창업가 등을 잇달아 만나 표심을 공략했다.

송 대표는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사업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와 관련,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예타는 사실상 면제된 것"이라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예타는 이미 면제됐다는 자신의 전날 페이스북 글에 대해 "특별법상 자동 면제는 아니다"고 한 국민의힘 비판 및 일부 언론 보도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재반박했다.

앞서 그는 전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 예타를 화끈하게 면제시키겠다'고 한 말을 언급하면서 "그런데 어떡합니까? 예타 면제의 근거 조항을 포함한 특별법이 이미 지난해에 국회를 통과했는데"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엊그제 부산 와서 예타를 면제하겠다고 한 말은 고마운 말씀인데 이 절차는 이미 민주당 정부에서 법이 통과돼 사실상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을 때 반대 33명 중 2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면서 "문제는 윤 후보가 공약해도 정작 국회에 오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부산 민심 잡기 나선 송영길
부산 민심 잡기 나선 송영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7 handbrother@yna.co.kr

송 대표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한 식당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30대 청년 창업가들은 송 대표에게 부산을 빠져나가는 청년 창업가들이 많다는 현실을 얘기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등도 요청했다.

송 대표는 이어 한 카페에서 지역기반 생활형 창업자들과 만났다.

창업자들은 방역 패스 시행에 대해 업주에게 항의하는 사례가 많아 영업에 차질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소상공인 부채를 탕감하는 문제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송 대표는 이어 블록체인과 금융 빅데이터, 핀테크, 인공지능 등 테크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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