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루지 타던 7세 여아 가드레일과 충돌 숨져(종합)
송고시간2022-01-17 16:44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유원지에서 어린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0분께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루지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넘어졌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10분께 숨졌다.
A양은 친척과 함께 이 놀이기구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루지월드에서 운영하는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경주루지월드는 지난해 11월 개장했고 사고가 난 다음날인 17일 임시 휴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1/17 16:4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