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GDP 증가율 주시 속 일제히 상승
송고시간2022-01-18 02:24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상승한 7,611.2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2% 오른 7,201.6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2% 오른 15,933.72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70% 상승한 4,302.14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중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자료에 주목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4.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는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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