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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참사 애도"…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잇따라 연기

송고시간2022-01-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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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참사로 인해 광주광역시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들 행보에도 잠시 멈춤이 이뤄지고 있다.

시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들은 출마 기자회견을 잇따라 연기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18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려던 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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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연기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연기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참사로 인해 광주광역시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들 행보에도 잠시 멈춤이 이뤄지고 있다.

시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들은 출마 기자회견을 잇따라 연기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18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려던 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다.

박 전 원장은 "광주에서 일어난 이번 참혹한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해당 사건이 진정될 때까지 출마 선언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을 추모하며 남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과 안전에 유의해서 소방당국이 끝까지 실종자 구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도 금주 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고려했으나 붕괴 참사의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설 전후 기자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도 지난 12일 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붕괴 사고로 인해 기자회견을 무기 연기했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시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들은 사적 모임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물밑에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선거운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 관계자는 "입후보 예정자들은 설을 앞두고 언론 등에서 시행하는 지지도 여론조사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꾸준히 물밑에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Khj60kn16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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