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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유희관, 101승 남기고 은퇴 "감사했습니다"

송고시간2022-0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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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승 투수' 유희관(36)이 정든 마운드를 떠난다.

유희관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민 끝에 현역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희관은 281경기에 출전해 101승 69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은 4.58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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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결심한 유희관
은퇴를 결심한 유희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01승 투수' 유희관(36)이 정든 마운드를 떠난다.

유희관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민 끝에 현역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희관은 281경기에 출전해 101승 69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은 4.58을 올렸다.

유희관은 "아직 추후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지금은 팬들께 고맙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얘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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