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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의대는 순천, 대학병원은 여수에 설립해야"

송고시간2022-0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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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을) 의원은 "의대는 순천대에 유치하고,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에 설립해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성명을 내 "열악한 전남 동부권의 의료 인프라 확충은 여수, 순천을 포함한 85만명의 전남 동부권과 20만명의 남해, 하동, 사천 등 모두 100만명을 넘어서는 대권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시민의 열망을 이룰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를 정치권이 무의미하게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은 전남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여수산단과 순천산단, 율촌산단, 광양제철소 등이 밀집해 대학병원 설립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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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을) 의원은 "의대는 순천대에 유치하고,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에 설립해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

김회재 의원
김회재 의원

[김회재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의원은 성명을 내 "열악한 전남 동부권의 의료 인프라 확충은 여수, 순천을 포함한 85만명의 전남 동부권과 20만명의 남해, 하동, 사천 등 모두 100만명을 넘어서는 대권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시민의 열망을 이룰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를 정치권이 무의미하게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정치권 갈등 해소와 대학병원 유치 추진을 위해 '여수시 대학병원 유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 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유치하자는 주장에 대해선 "최근 전남대가 여수 유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대학병원 유치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남대는 최근 검토의견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의료기관 설치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정부의 정책 결정과 막대한 예산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사항"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전남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전남 동부권은 전남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여수산단과 순천산단, 율촌산단, 광양제철소 등이 밀집해 대학병원 설립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많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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