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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19일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핵합의 복원 논의"

송고시간2022-01-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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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AFP 통신이 18일 전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라이시 대통령의 러시아 공식 방문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번 회담이 이란 핵 합의 복원(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대통령의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7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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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AFP 통신이 18일 전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라이시 대통령의 러시아 공식 방문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번 회담이 이란 핵 합의 복원(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의 이번 모스크바 방문은 작년 8월 취임 이래 가장 중요한 외교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짚었다. 이란 대통령의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7년 이래 처음이다.

JCPOA는 2015년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이 이란과 맺은 합의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미국이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일방적으로 합의 탈퇴를 선언하며 제재를 다시 가했고, 이란은 이에 맞서 우라늄 농축 수준을 높여왔다.

JCPOA 복원을 위한 회담은 작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됐다. 다만, 이란이 미국 정권 변화에 관계없이 전면적인 제재 해제의 '보증'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구체적인 성과 도출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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