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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하고 비상사태 해제

송고시간2022-0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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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카자흐스탄 정부가 19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수도 누르술탄과 최대 도시 알마티 등 주요 도시에 대한 비상사태를 해제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그간 금지됐던 대규모 행사와 주류 판매, 야간 통행, 이동의 자유가 다시 허용됐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달 2일부터 생활고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지자 5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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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에 배치된 군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에 배치된 군인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 정부가 19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수도 누르술탄과 최대 도시 알마티 등 주요 도시에 대한 비상사태를 해제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그간 금지됐던 대규모 행사와 주류 판매, 야간 통행, 이동의 자유가 다시 허용됐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이날 "질서와 평화가 카자흐스탄 전역에 재확립됐다"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달 2일부터 생활고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지자 5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국은 군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해 유혈진압 했다. 약 한 주간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와 군경 225명이 죽고 4천353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은 비상사태가 해제됐지만 알마티에선 군경이 '테러 위협'을 이유로 검문소와 24시간 순찰을 계속한다고 보도했다.

almatykim67@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4YnpZ-4er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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