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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끝에 양춘 있다'…전국 꽁꽁 강추위 점차 누그러져

송고시간2022-01-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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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연중 가장 춥다는 뜻을 지닌 절기 대한(大寒)인 20일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매우 춥다.

예로부터 '고생 끝에 낙이 있다'와 비슷한 뜻으로 '대한 끝에 양춘(따뜻한 봄)이 있다'라는 속담이 많이 쓰였는데 이번 대한이 이 속담에 꼭 들어맞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2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해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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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대부분 영하…낮 0~8도로 영상권, 평년보단 낮아

강원영동·경북동해안에 오전까지 눈…22일부터 추위 풀려

눈 치우는 주민들
눈 치우는 주민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일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2.1.20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연중 가장 춥다는 뜻을 지닌 절기 대한(大寒)인 20일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매우 춥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상 4도 사이에 분포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등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이하였다.

오전 8시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9.3도, 인천과 대전 영하 9.2도, 광주 영하 6.4도, 대구 영하 5.1도, 울산 영하 4.1도, 부산 영하 3.1도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서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보다는 낮겠다.

예로부터 '고생 끝에 낙이 있다'와 비슷한 뜻으로 '대한 끝에 양춘(따뜻한 봄)이 있다'라는 속담이 많이 쓰였는데 이번 대한이 이 속담에 꼭 들어맞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2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해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밤과 20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많은 눈을 뿌린 구름대는 상당히 약해진 상태다. 다만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엔 20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면서 1~3㎝ 정도 눈을 더 뿌리겠다.

최근 눈이 내리지 않았거나 매우 적게 내린 영남과 전남동부 일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대기가 건조하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전망이어서 불이 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20일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오전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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