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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차산업 선도 기업 투자 유치…4천800억 규모

송고시간2022-01-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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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과 사천에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CJ대한통운, 스프링클라우드, 밀양시, 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4천800억원 규모의 투자와 2천20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4천억원을 투자하는 CJ대한통운 동남권 물류센터는 2천100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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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스프링클라우드 협약…스마트 물류·미래자동차 산업 기반 마련

경남도, 4차산업 선도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경남도, 4차산업 선도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밀양과 사천에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CJ대한통운, 스프링클라우드, 밀양시, 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4천800억원 규모의 투자와 2천20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국내 1위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6만4천214㎡에 대규모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4천억원을 투자하는 CJ대한통운 동남권 물류센터는 2천100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물류센터는 그린뉴딜산업을 선도할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술과 시스템이 적용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물류센터로 건립된다.

수소를 활용한 운송체계 구축도 계획하고 있어 경남 수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021년 말 '혁신기술 기업'을 선포한 CJ대한통운은 경기도 군포시에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가동을 시작으로 물류 혁신을 추진 중이다.

2023년까지 2조5천억원을 자체 투입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확장과 전문 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 4차산업 관련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혁신공간을 조성하고자 경남에 투자를 결정했다.

총 9만6천754㎡의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하고, 105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 세종시, 군산시,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스마트차고지 등의 서비스를 구축한 우수 벤처기업이다.

이번 투자에서 서부경남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경남형 그린뉴딜 산업 활성화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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