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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학생 수 두 배로…영월 신천초교의 기적

송고시간2022-01-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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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 영월군의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가 학령인구 급감으로 통폐합 위기에 직면한 농촌 학교를 되살리는 불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학생이 모두 전·입학을 하면 23명에 불과했던 신천초등학교 학생 수는 1년 만에 45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0일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학생 22명의 유치는 학교, 주민, 교육지원청 등 마을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경쟁력 강화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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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교육과정·주거비 지원으로 전·입학생 22명 유치

승마 체험하는 신천초등학교 학생
승마 체험하는 신천초등학교 학생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의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가 학령인구 급감으로 통폐합 위기에 직면한 농촌 학교를 되살리는 불씨 역할을 하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대상으로 한반도면 신천초등학교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영어, 승마, 방과 후 등 특성화 교육과정과 전·입학생에 대한 월 40만 원의 주거비 지원이다.

신촌초등학교는 이 같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난해 9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입학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영월 지역 외 21명, 영월 지역 내 1명 등 총 22명을 유치했다.

이 중 11명은 이미 신천초등학교로 전학했고, 나머지 11명도 곧 전·입학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이 모두 전·입학을 하면 23명에 불과했던 신천초등학교 학생 수는 1년 만에 45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0일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학생 22명의 유치는 학교, 주민, 교육지원청 등 마을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경쟁력 강화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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