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제수용품 평균비용 23만원선…"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송고시간2022-01-21 07:00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 따르면 이번 설 제수용품 평균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23만3천805원이다.
지난해 늦장마로 피해를 본 대추와 도라지 등 임산물 가격이 상승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산원가도 늘면서 전년보다 0.8% 올랐다.
제수용품 구매 비용은 어디서 장을 보느냐에 따라 많게는 1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전통시장이 20만7천71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 24만1천714원, 중소형 마트 24만2천897원, 백화점 30만1천774원 순으로 높았다.
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관계자는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소비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평균 비용을 조사했다"며 "업태와 원산지, 상품의 질 등에 따라 가격 차가 크므로 다양한 판매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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