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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도 30억원 규모 '일자리 정책 마켓' 연다

송고시간2022-0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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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도 31개 시·군과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 정책 마켓'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정책 마켓은 경기도가 2019년 도입한 일자리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3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 우수사업 공모, 2년차·3년차 사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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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도 31개 시·군과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 정책 마켓'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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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자리 정책 마켓은 경기도가 2019년 도입한 일자리 사업이다.

시·군이 발굴한 일자리 사업 중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정책을 경기도가 구매해 다른 시·군에 확산되도록 하고, 경기도가 발굴한 사업은 사업비 매칭 비율이나 참여방식 등을 고려해 시·군이 선택적으로 도입하도록 해 일자리를 늘리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3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 우수사업 공모, 2년차·3년차 사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은 공모를 통해 시·군이 발굴한 일자리 사업 5∼7개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사업당 3억원 이내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우수사업 공모는 기존 일자리 정책 마켓 우수사업을 타 시·군에 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남양주시·안성시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 지원 서비스 제공'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 사업 도입을 원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1∼2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특수고용직 종사자(프리랜서) 등 지역 내 경력단절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사업성과에 따라 2년차·3년차 사업에 각각 도비 70%,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정책 마켓 사업 참여자에게는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시간급 1만1천141원)을 지급한다.

현병천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일자리 정책 마켓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94억원을 투입, 30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880여 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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