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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알코올 농도 0.417% '면허취소 5배' 운전에 뺑소니까지

송고시간2022-01-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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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대낮에 운전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수치보다 무려 5배나 높은 만취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6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상당히 높은 점과 음주운전 중 여러 물적 피해를 내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점, 음주운전 또는 음주 측정거부로 인한 벌금 전과가 4회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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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법, 음주 전과 4범 60대에 징역 1년 실형 선고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대낮에 운전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수치보다 무려 5배나 높은 만취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6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6일 낮 12시 50분께 춘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417% 상태로 에쿠스 승용차를 몰다가 왼쪽 전방에 주차돼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후진하다가 주차돼있는 승용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4월 말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정 부장판사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상당히 높은 점과 음주운전 중 여러 물적 피해를 내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점, 음주운전 또는 음주 측정거부로 인한 벌금 전과가 4회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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