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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장 "러, 우크라 공격 시 대규모 경제·금융 제재"

송고시간2022-01-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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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 대규모 경제·금융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다보스 어젠다 2022'의 화상 연설에서 "상황이 악화하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어떠한 추가 공격이 있으면 우리는 대규모 경제 및 금융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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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의 '다보스 어젠다'서 화상 연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 대규모 경제·금융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다보스 어젠다 2022'의 화상 연설에서 "상황이 악화하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어떠한 추가 공격이 있으면 우리는 대규모 경제 및 금융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EU는 단연코 러시아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자 가장 큰 투자자다. 이러한 무역 관계는 우리에게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러시아에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공격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도 "만일 그럴 경우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는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접경 서부 지역에 10만 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러시아는 부인하고 있다.

한편, 여러 나라 정상과 국제기구 지도자들이 참여한 WEF의 다보스 어젠다 행사는 지난 17일 개막했으며,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cH1ywZekyk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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