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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멀티골' 리버풀, 아스널 꺾고 리그컵 결승행…첼시와 격돌

송고시간2022-01-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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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아스널을 따돌리고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두 골을 모두 책임진 디오구 조타의 활약을 앞세워 아스널을 2-0으로 물리쳤다.

14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합계 2-0으로 승리, 2015-2016시즌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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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앞줄 가운데)의 두 번째 골에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
조타(앞줄 가운데)의 두 번째 골에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아스널을 따돌리고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두 골을 모두 책임진 디오구 조타의 활약을 앞세워 아스널을 2-0으로 물리쳤다.

14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합계 2-0으로 승리, 2015-2016시즌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6년 전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져 준우승했던 리버풀은 2011-2012시즌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9번째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나란히 8차례씩 리그컵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타이를 이루고 있는데, 이번에 트로피를 추가하면 단독 1위가 된다.

리버풀은 앞서 토트넘을 1·2차전 합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첼시와 다음 달 28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첼시는 2014-2015시즌 이후 7년 만의 정상 탈환과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조타의 두 번째 골 장면
조타의 두 번째 골 장면

[AP=연합뉴스]

리버풀과 아스널의 준결승전은 애초 이달 7일과 14일에 예정돼있었으나 리버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연기돼 14일에 1차전이 열렸고 이날 2차전이 이어졌다.

1차전에서 한 명 퇴장당한 아스널과 득점 없이 맞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 사디오 마네(세네갈)의 공백을 실감했던 리버풀은 이날은 조타의 활약으로 웃었다.

조타는 전반 1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를 따돌리며 쇄도해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오른발 슛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후반 32분엔 알렉산더-아널드가 길게 올린 패스를 조타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며 절묘하게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골키퍼를 피해 띄운 슛이 골 그물을 흔들어 리버풀이 승기를 잡았다.

반격하지 못하던 아스널은 후반 45분 미드필더 토머스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쳐 완패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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