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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공원' 명칭 논의 첫발…합천군, 내달 16일 찬반 토론회

송고시간2022-0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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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 적합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다음 달 16일 열린다.

경남 합천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해 제1차 지명위원회를 했다.

다음 달 16일 명칭 변경 찬반 단체가 참석한 공개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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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지명위원회
합천군 지명위원회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 적합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다음 달 16일 열린다.

경남 합천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해 제1차 지명위원회를 했다.

이날 지명위는 지난해 12월 1천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일해공원 명칭을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심의·의결해달라는 시민단체 '새천년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청원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위원장인 문준희 군수를 포함한 위원들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충분한 논의와 군민들의 폭넓은 뜻을 모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다음 달 16일 명칭 변경 찬반 단체가 참석한 공개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내달 23일 제2차 지명위를 열어 공원 명칭 변경이나 존치에 관해 결정할 방침이다.

2004년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일해공원은 2007년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 '일해(日海)'를 딴 '일해공원'으로 바뀌어 14년째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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