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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수치 정당 소속 의원에 사형선고

송고시간2022-01-2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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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법원이 21일(현지시간) 쿠데타로 축출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정당 소속인 국회 의원에게 테러 범죄 혐의로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미얀마 군정이 성명에서 밝혔다.

군정 성명은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표 제야 또 의원에게 반테러법 위반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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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미얀마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 장면
지난해 3월 미얀마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 장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군사법원이 21일(현지시간) 쿠데타로 축출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정당 소속인 국회 의원에게 테러 범죄 혐의로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미얀마 군정이 성명에서 밝혔다.

군정 성명은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표 제야 또 의원에게 반테러법 위반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저명한 민주운동가인 초 민 유(일명 지미)도 군사법원에서 같은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성명은 이들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미얀마 군사공보팀이 21일 배포한 반체제 인사 초 민 유의 사진
미얀마 군사공보팀이 21일 배포한 반체제 인사 초 민 유의 사진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에 대한 군법 재판 선고는 국영 매체의 저녁 뉴스 방송에서 낭독됐다.

군정은 반체제 인사에 대한 진압의 일환으로 수십 명의 쿠데타 반대 활동가들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미얀마는 지난 수십 년간 실제 사형 집행을 하지는 않았다.

미얀마는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혼돈 가운데 있다. 현지 모니터링 단체에 따르면 1천400명 이상이 반체제 인사에 대한 탄압으로 사망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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