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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발생 2년…오미크론 감염 누적 1천310명

송고시간2022-0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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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3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67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천310명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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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 1천679명…1주 전보다 갑절 넘게 증가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7천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7천명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1.24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일요일인 23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67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다.

전날(22일) 1천694명보다는 15명 줄었지만, 1주일 전(16일) 789명과 비교하면 갑절이 넘는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천310명이다. 지난 17일 934명에서 1주일 만에 376명(40%)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3천16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한 달여간 감소해 700명대까지 줄었다가 이달 18일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이어 22일까지 닷새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통상 확진자가 줄어드는 토·일요일에도 1천600명대를 유지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21일 10만1천59명에서 토요일인 22일 7만2천983명, 일요일인 5만8천299명으로 줄었지만, 확진자 수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면서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치솟았다. 23일 확진율은 2.3%로, 최근 보름간 평균치(1.6%)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천626명, 해외 유입은 53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5%), 10대(17%), 30대(16%), 40대(15%) 순으로 많았다.

집단감염으로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누적 74명, 성동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누적30명이 확진됐다.

24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2천437명, 격리 중인 환자는 4만4천29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8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천148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7.9%,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9.3%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6천170명이다.

서울의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4%, 3차 48.6%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늘은 서울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째가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시민의 방역과 접종 참여, 의료진의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지만 코로나19와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화해 단기간에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고, 3차 접종률을 높여 중증화·사망률을 낮춰야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ina@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wUEfJelN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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