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화재 신속 대응"…옥천소방서 관리카드 제작
송고시간2022-01-24 14:33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가 이어지자 충북 옥천소방서가 이 보일러를 쓰는 관내 398가구 관리에 나섰다.
옥천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관리카드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에는 해당 가구와 안전센터·지역대 거리, 전화번호, 화목보일러 종류, 인근 소방용수시설 유무 등이 기재돼 있다.
최근 3년간 옥천에서는 262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10.3%인 27건이 화목보일러 화재였다.
화목보일러를 쓰는 가구는 시골의 외딴 주택이 많다. 노부부만 거주하는 경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장소 도착 전 화목보일러 관리카드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면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1/24 14: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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