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계약 원가심사로 465억 원 예산 절감
송고시간2022-01-25 09:41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지난해 계약 원가심사로 46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도는 본청 각 부서, 직속 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계약 954건(1조1천708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했다.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382억 원(475건), 용역 75억 원(275건), 물품구매 3억 원(175건)에, 통신·기계·소방공사 5억 원(29건)이다.
도는 계약 원가심사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으로 관련 부서를 구성·운영하는 등 심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대규모 복합공사는 고도의 기술과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찾아가는 현장심사로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현장에 적합하고 밀도 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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