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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honey] "겨울이라 더 맛나" 바닷가 겨울 별미

송고시간2022-01-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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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동장군 탓에 자칫 몸을 움츠리기 쉬운 계절, 겨울입니다.

알고 보면, 겨울은 맛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행복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는 꼼치와 미거지, 물메기 등 3종류가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 셋을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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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honey] "겨울이라 더 맛나" 바닷가 겨울 별미 - 8

(서울=연합뉴스) 동장군 탓에 자칫 몸을 움츠리기 쉬운 계절, 겨울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겨울은 맛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행복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동해안 주민들이 흔히 '물곰'으로 부르는 물고기는 한국, 일본, 쿠릴 열도 등의 북서 태평양에 분포하는 쏨뱅이목 꼼칫과의 바닷물고기로,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좋습니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는 꼼치와 미거지, 물메기 등 3종류가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 셋을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셋 모두 몸길이 50∼80㎝가량으로 육질이 단단하지 않고 흐물흐물한 것이 특징이고 시원한 국물 맛이 예술입니다.

겨울은 뭐니 뭐니 해도 방어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을 맞아 기름이 오른 방어는 지금이 가장 맛날 때입니다.

겨울은 방어가 제철이지만 병어도 지방이 많아져 쫄깃한 식감이 별미입니다.

올겨울 통영에서 병어 조업량이 늘어나자, 쇼핑업계에서는 병어 소비 촉진 행사도 열었습니다. 병어 호황은 높아진 겨울 수온 덕분이라고 하네요.

심해에 사는 대구는 지금 육질이 단단하고 가장 맛납니다.

싱싱한 미나리와 양념 팍팍 넣은 제철 대구탕을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전남 목포에는 그 귀한 게살을 발라낸 게살 요리가 있습니다.

진한 고추장 양념과 어우러진 게살 요리는 꼭 맛봐야 할 요리로 손꼽힙니다.

겨울을 만나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통영 우럭탕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 하면 주저 없이 과메기를 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메기는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며 그늘에 말린 반건조 생선입니다. 과메기 맛은 꽁치나 청어의 질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잘 말리는지에 달렸죠.

신선한 해산물로 추운 겨울을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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