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 시장 출마 선언

유형재기자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이 25일 제8회 전국 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강릉시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년간 시민과 함께한 소중한 삶을 경험으로 지역 경기 침체,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2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머물고 즐기는 관광도시, 소상공인 지원과 신설, 대규모 건설사업 시 지역업체 50% 참여, 농어민 지원 강화, 비행고도 제한 해제,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개선 등을 약속했다.

김 전 의장은 "시민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소통하는 새로운 강릉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와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성덕등불학교 교장,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지방자치특보를 맡고 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1/25 10: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