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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선언서 103주년 기념식 내일 개최

송고시간2022-01-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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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독립 선언문인 '대한독립선언서' 선포 103주년 기념식이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고 보훈처가 26일 밝혔다.

대한독립선언서는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독립선언으로 꼽힌다.

기념사업회는 "대한독립선언서는 2·8독립선언과 3·1독립선언을 이끈 항일독립선언의 씨앗과 같다"면서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독립지사들의 거룩한 정신을 잇고 국민의 상무정신을 배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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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앙선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대한독립선언서
대한독립선언서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국 최초의 독립 선언문인 '대한독립선언서' 선포 103주년 기념식이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고 보훈처가 26일 밝혔다.

대한독립선언서는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독립선언으로 꼽힌다.

독립운동가 조소앙(본명 조용은·1887∼1958) 선생이 작성해 1919년 2월 김교헌 등 39인의 명의로 만주 길림에서 발표했으며, "섬은 섬으로 돌아가고, 반도는 반도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구절로 유명하다.

한일 병합의 무효와 무력 대항을 선포한 이 선언은 3·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항일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 약소 민족들에게도 독립의지를 일깨우는 원동력이 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기념식과 함께 조소앙선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는 1970년대 후반에 발간했던 '소앙 선생 문집'을 새롭게 번역하고 내용을 보완해 최근 조소앙 선집을 재출간했다.

기념사업회는 "대한독립선언서는 2·8독립선언과 3·1독립선언을 이끈 항일독립선언의 씨앗과 같다"면서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독립지사들의 거룩한 정신을 잇고 국민의 상무정신을 배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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