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민 76.6% "군정 운영 잘하고 있다" 평가
송고시간2022-01-26 15:29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벌인 군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6.6%가 '군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가 19∼21일 고흥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6.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3.4%에 그쳤다.
군정 만족도는 남성 78.4%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여성 73.6%에 비해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81.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주 만족도를 묻는 말에는 매우 만족 51.7%, 대체로 만족 37.4%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89.1%에 달해 군민들이 고흥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복지정책 만족도가 78.1%로 가장 높았고, 생활안전 및 환경정책 만족도 77.3%, 농수축산업정책 만족도는 77.0%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가 29.5%로 조사됐고, 뒤를 이어 소상공인지원 21.7%, 농수축산물 판로확보 19.1% 순으로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50%)와 자동응답 방식(50%)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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