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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터키대사관, 6·25 금양장리 전투 71주년 기념행사

송고시간2022-01-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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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주터키한국대사관은 25일(현지시간) 앙카라 한국공원 터키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6·25 전쟁 당시 터키군이 중국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금양장리 전투 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양장리 전투에 참전한 렘지 투란 옹을 비롯해 참전 용사 4명과 데디즈 수루주 앙카라 부지사, 셀림 첼렌크 보훈처장, 터키 주재 6·25 참전국 무관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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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 한국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금양장리 전투 71주년 기념식
앙카라 한국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금양장리 전투 71주년 기념식

[주터키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대사관은 25일(현지시간) 앙카라 한국공원 터키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6·25 전쟁 당시 터키군이 중국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금양장리 전투 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양장리 전투에 참전한 렘지 투란 옹을 비롯해 참전 용사 4명과 데디즈 수루주 앙카라 부지사, 셀림 첼렌크 보훈처장, 터키 주재 6·25 참전국 무관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원익 주터키대사가 한국정부를 대표해 헌화했고, 아흐메트 쿠루마흐무트 터키 4군단장과 베야지트 유묵 터키참전협회장이 각각 터키군과 참전용사를 대표해 헌화했다.

금양장리 전투는 1951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용인 금양장리 일대에서 터키여단이 중국군을 격퇴한 전투로, 터키군 사상자는 100여 명에 그쳤으나 중국군은 1천9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당시 터키군은 중국군 진지를 향해 착검 돌격해 용맹을 떨쳤으며, 이후 '백병전의 터키군'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금양장리 전투 71주년 기념식에서 헌화하는 이원익 주터키대사
금양장리 전투 71주년 기념식에서 헌화하는 이원익 주터키대사

[주터키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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