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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1만4천518명 신규확진…오미크론 대확산에 사흘만에 2배로

송고시간2022-01-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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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7일 국내 신규확진자는 1만5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천518명 늘어 누적 77만7천497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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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1천500여명 늘어…경기 4천765명·서울 3천429명 등 수도권만 9천223명

위중증 환자는 350명, 사흘연속 300명대…사망 34명, 누적 6천654명

오미크론 확산에 연일 최다 신규 확진 기록
오미크론 확산에 연일 최다 신규 확진 기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7일 국내 신규확진자는 1만5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천518명 늘어 누적 77만7천49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3천10명(1만3천12명으로 발표됐다가 정정)에서 하루 사이에 1천508명이 늘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8천570명(8천571명으로 발표됐다가 정정)으로 처음으로 8천명을 넘었고, 전날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해 1만3천10명을 기록했다.

특히 불과 사흘 만에 '더블링'(기존의 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4일 7천512명에서 거의 2배로 많아진 것이다.

전날 1만3천10명은 엿새 전인 지난 20일 6천601명의 약 2배였는데, 더블링에 도달하는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20일(6천601명)보다 7천917명 많고, 2.2배에 이른다. 2주 전인 지난 13일 4천163명과 비교하면 1만명 이상 늘어 3배로 증가했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가 위중증,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2∼3주의 시차가 걸린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385명)보다 35명 줄면서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천65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4천301명, 해외유입이 2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천738명, 서울 3천385명, 인천 1천1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9천133명(63.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제주 69명 등 총 5천168명(36.1%)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4천765명, 서울 3천429명, 인천 1천29명 등 수도권만 9천22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7명으로 전날(269명)보다 52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6%(누적 4천390만4천63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0.7%(누적 2천604만3천358명)가 마쳤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1pyfm5gWoY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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