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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어제 660명 확진, 사흘째 연달아 최다 확진자수 경신

송고시간2022-0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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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도는 26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660명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25일의 542명보다 118명이 많은 수치다.

24일 344명, 25일 542명에 이어 사흘째 연달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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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잇따라…16개 시·군 전방위 확산

코로나19 PCR 검사 준비
코로나19 PCR 검사 준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소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나눠줄 검사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2022.1.27 hihong@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6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660명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25일의 542명보다 118명이 많은 수치다.

24일 344명, 25일 542명에 이어 사흘째 연달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 양산 225명, 창원 180명, 김해 96명, 거제 54명, 진주 47명, 거창 15명, 사천·합천 각 10명, 밀양·함양 각 5명, 함안 2명, 창녕·고성 각 4명, 통영·남해·하동 각 1명이다.

체육시설·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산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새 집단감염 경로로 묶인 양산 체육시설 관련으로 66명, 양산 학원 관련으로 37명이 추가 확진됐다.

거제에서도 실내체육시설 관련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확진됐다.

거제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24일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25일과 26일 3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시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방역 조치를 한 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체육시설을 내달 2일까지 폐쇄조치했다.

이외에 기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 중 창녕 사업장 관련 5명, 창원유흥주점 관련 11명, 밀양 어린이집 관련 2명, 창원 회사Ⅵ 관련 2명, 창원 회사Ⅶ 관련 3명,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창원 의료기관Ⅵ 관련 3명, 김해 보육 교육시설 관련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311명은 가족과 지인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41명은 수도권을 포함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6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그 외 15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5천569명(입원 3천166명, 퇴원 2만2천292명, 사망 111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누적 466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56.6%, 3차 예방 접종률은 50.1%를 기록 중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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