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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백운동 원림, 성장 가능성 높은 잠재 관광지에 선정

송고시간2022-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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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남 강진군은 백운동 원림이 '2022년 강소형(작지만 강한)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등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업이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백운동 정원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강진만의 정원이 아닌 전 세계인이 찾는 가장 한국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 세계인의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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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 원림 전경
백운동 원림 전경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백운동 원림이 '2022년 강소형(작지만 강한)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등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한국 관광공사 홍보비 1억5천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백운동 원림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린다.

조선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조선 중기의 처사 이담로(聃老·1627∼1701)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白雲洞)'이라 새기고 조영(造營)한 원림이다.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곳이다.

백운동 원림 인근에는 월출산 밑으로 넓게 펼쳐진 33.3ha에 이르는 강진다원과 소박한 것의 아름다움을 지닌 천년고찰 무위사 등이 인접해 있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백운동 정원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강진만의 정원이 아닌 전 세계인이 찾는 가장 한국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 세계인의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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