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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으로 만난다

송고시간2022-01-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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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립극단은 일본 연극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제10회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 및 심포지엄이 다음 달 11∼13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이시하라 넨의 '하얀 꽃을 숨기다'(11일), 요코야마 다쿠야의 '만나러 갈게, 비는 오지만'(12일), 다니 겐이치의 '1986년: 뫼비우스의 띠'(13일) 등 최신 화제의 희곡 3편을 소개한다.

각 공연 직후에는 일본 현지 극작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13일에는 '팬데믹과 연극-위드 코로나,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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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13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극단은 일본 연극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제10회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 및 심포지엄이 다음 달 11∼13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이시하라 넨의 '하얀 꽃을 숨기다'(11일), 요코야마 다쿠야의 '만나러 갈게, 비는 오지만'(12일), 다니 겐이치의 '1986년: 뫼비우스의 띠'(13일) 등 최신 화제의 희곡 3편을 소개한다.

'하얀 꽃을 숨기다'는 2001년 'NHK 방송 내용 변경 사건'을 바탕으로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목소리에 감화된 사람과 진실을 은폐하려는 압력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만나러 갈게, 비는 오지만'은 우연한 사고로 가해자와 피해자로 평생을 살아가게 된 인물들의 심리를 다루고, '1986년: 뫼비우스의 띠'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연출가 설유진, 이양구, 부새롬이 각각 연출을 맡아 다채로운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공연 직후에는 일본 현지 극작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13일에는 '팬데믹과 연극-위드 코로나,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국립극단 홈페이지(www.ntck.or.kr)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한일연극교류협의회와 국립극단,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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