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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한 외국인 96만7천명…전년 대비 61.6% 감소

송고시간2022-01-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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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이 96만7천3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61.6% 줄었다.

지난해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22만2천541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71.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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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버블' 맺은 싱가포르서 관광객 입국
'트레블 버블' 맺은 싱가포르서 관광객 입국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의 관광객, 관광업계 및 언론 관계자 등이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이 96만7천3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61.6%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는 94.5% 감소한 것이다.

방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20만4천2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17만215명), 필리핀(11만6천233명), 인도네시아(4만6천563명), 러시아(3만2천897명), 베트남(2만2천946명), 일본(1만5천265명) 등의 순이었다.

미국의 경우 전년보다 7.4%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중국과 일본은 75.2%, 96.5%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22만2천541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71.4% 줄었다.

이는 2019년보다는 95.7%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방한 외국인과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 모두 증가했다.

12월 방한 외국인은 9만15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4.6% 늘었고,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3만9천426명으로 72.2%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표] 주요국 방한 외래관광객 (단위: 명, %)

구 분 12월 1~12월
‘21년 ‘20년 증감률 ‘21년 ‘20년 증감률
총 계 90,150 62,344 44.6 967,003 2,519,118 -61.6
중 국 11,691 7,987 46.4 170,215 686,430 -75.2
일 본 1,007 951 5.9 15,265 430,742 -96.5
대 만 290 264 9.8 4,130 166,716 -97.5
미 국 16,805 12,102 38.9 204,025 220,417 -7.4
홍 콩 113 59 91.5 1,258 88,878 -98.6
태 국 804 383 109.9 8,319 76,568 -89.1
필리핀 11,141 9,718 14.6 116,233 115,696 0.5
베트남 3,751 1,769 112.0 22,946 81,939 -72.0
말레이시아 451 261 72.8 4,488 48,550 -90.8
러시아 3,040 1,962 54.9 32,897 73,086 -55.0
인도네시아 5,066 4,790 5.8 46,563 66,762 -30.3
싱가포르 3,676 381 864.8 7,525 18,009 -58.2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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