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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훈련병들, 설 연휴에도 '구슬땀'…"강한 수병될것"

송고시간2022-01-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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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훈련병들이 설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기초군사훈련을 진행 중이다.

28일 해군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기수로 지난 3일 입영한 해군병 680기 870여 명의 훈련병은 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묵묵히 수병이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군인화 과정은 많은 체력이 요구돼 가장 힘든 과정으로 훈련병들은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전투기술 및 해상생존을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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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훈련병 수영훈련
해군 훈련병 수영훈련

해군병 680기 훈련병들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수영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해군 훈련병들이 설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기초군사훈련을 진행 중이다.

28일 해군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기수로 지난 3일 입영한 해군병 680기 870여 명의 훈련병은 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묵묵히 수병이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 창원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되는 기초군사훈련은 입영주 1주, 군인화 3주, 해군화 2주 등 총 6주간 진행되는데, 현재 군인화 과정 마지막 3주차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군인화 과정은 많은 체력이 요구돼 가장 힘든 과정으로 훈련병들은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전투기술 및 해상생존을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군 훈련병들은 사격, 화생방, 유격훈련 등을 실시하며 강인한 군인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수영훈련도 부대 내 전투수영 훈련장에서 실시된다.

개인별 수영 능력에 따라 기초영법을 배우고, 이후에는 유사시 탈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이함훈련, 구명정 탑승, 수난자 구조훈련이 이어진다. 전투수영 훈련을 통해 훈련병들은 해상에서의 생존능력을 높이게 된다.

군인화 과정을 마친 훈련병들은 설 연휴 이후에 진행되는 2주간의 해군화 과정을 끝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한다.

해군화 과정에서는 함상 생활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받고 선배 수병들이 일일 교관으로 나서 군 생활 노하우를 전수한다.

해군 훈련병 사격훈련
해군 훈련병 사격훈련

해군병 680기 훈련병들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사격훈련을 하는 모습.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해군병 680기 훈련병들은 다음 달 11일 수료 후 정식으로 수병이 돼 자대에 배치된다.

신재훈(23) 훈련병은 "설을 앞두고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동기들과 훈련받으며 한층 더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며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군복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YN6nhij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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